환경을 위한 초간단 실천! 10가지 친환경 제품 소개와 활용 꿀팁

친환경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막상 실천하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작은 습관에서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면 지구온난화나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오늘은 여러분께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10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친환경 제품과 비친환경 제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친환경 제품이라는 말 그대로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해서 만든 제품을 말해요. 예를 들어 플라스틱 대신 종이컵을 사용하거나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것처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이죠. 반면에 비친환경 제품은 석유화학물질인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 같은 합성수지를 원료로 해서 만드는 제품이에요. 이 물질들은 썩지 않고 소각 시 유해가스 배출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종류의 친환경 제품들이 있나요?

환경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유통되는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제품은 총 1,565개라고 해요. 크게 유기농식품, 재활용상품, 에너지절약형 상품, 녹색제품, 저탄소인증상품, 사회적기업생산품, 공정무역상품, 전통문화상품, 우수재활용상품, 장애인생산품, 중소기업우수제품, 신기술인증제품, 여성기업 생산품, 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 지정업체 가공식품 및 축산물 이렇게 분류된다고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친환경 제품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페트병 뚜껑입니다. 생수병 안에 붙어있는 초록색 뚜껑 다들 아시죠? 이게 바로 생분해성 수지랍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코카콜라사죠. 기존 페트 용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40% 감소시킨다고 하니 매우 좋은 소식이네요.

 

두 번째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빨대입니다. 일회용 컵보다는 텀블러를 사용하는 게 좋지만 불가피하게 음료를 마실 때는 어쩔 수 없이 일회용 빨대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마다 죄책감이 들곤 하죠. 이럴 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빨대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세 번째는 우유팩 전용 수거함입니다. 분리수거를 해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유팩은 따로 모아서 버리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답니다.

 

네 번째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입니다. 여름엔 특히 날파리와의 전쟁이잖아요. 저도 자취하면서 매일매일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일이 너무 귀찮았는데 분쇄식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니 편리하더라구요.

 

다섯 번째는 천연수세미입니다. 설거지할 때 수세미 많이 쓰시죠? 근데 세제 잔여물이 남아있을수도 있고 세균번식이 쉬워서 자주 바꿔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게 바로 천연수세미인데요, 100% 식물성이라 안심하고 쓸 수 있어서 좋아요.

 

여섯 번째는 커피찌꺼기 탈취제입니다. 카페 가면 무료로 나눠주는 곳도 많고 돈 주고 사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원두커피 찌꺼기에는 냄새를 잡아주는 성분이 많아서 냉장고나 신발장 같이 냄새가 나는 곳에 두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일곱 번째는 실리콘랩입니다. 랩 하면 대부분 알루미늄 호일 재질을 떠올리실텐데요, 이건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재질의 랩이랍니다.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가능하구요, 재사용도 가능하답니다.

 

여덟 번째는 면생리대입니다. 생리혈 흡수율이 좋고 세탁 후 건조시간이 짧아서 위생적이고 경제적이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아홉 번째는 대나무 칫솔입니다. 나무칫솔이라서 양치질하다가 부러지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강도가 강해서 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 열 번째는 업사이클링 가방입니다. 버려진 현수막 천을 다시 재단해서 제작한다고 하네요. 디자인도 예쁘고 실용적이어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이제부터는 친환경 제품 쓰는 걸 생활화해야겠어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미래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감수해야겠죠?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